블록체인 '팬텀', 홍콩서 500억원 조달 규모 ICO 추진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 컨소시엄인 팬텀(FANTOM)이 오는 6월 ICO(가상화폐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팬텀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조직 개발 프로젝트다. SL블록체인파트너스, 연세대, 시드니대 연구진, 오라클, 한국푸드테크협회 회원사 등 다수의 기업이 공동개발 및 협력사로 참여한다.
팬텀은 'FAst NeTwork On Massive Blockchains'의 약자로 가장 빠르고 안전한 대규모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프로젝트 목적은 다양한 응용 서비스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블록체인 처리 기술을 통해 팬텀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전 세계 모든 협력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팬텀 블록체인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가장 먼저 푸드테크 분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음식과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된 푸드테크는 레스토랑 예약 및 결제, 음식배달, 신선식품·축산물 거래, 모바일식권, 레스토랑 인프라, 스마트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산업 분야다.
팬텀 컨소시엄은 팬텀 재단을 홍콩에 설립하고, ICO를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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