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피자·아메리카노 쏠게” 실물결제 시대 ‘성큼’
거져줄게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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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16:51
실생활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최근 한 커피 매장과 피자 업체가 암호화폐 결제를 받기 시작한데 이어 이번 달에는 3대 소셜커머스 플랫폼 중 1곳인 티몬에서도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IT공룡 페이스북도 자체 암호화폐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암호화폐 결제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커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도미노피자는 다날이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때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피자 주문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대부분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기존 결제 수단만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후 암호화폐 전자지갑 ‘페이프로토콜 월렛’을 다운받고 본인 인증을 받으면 실물 결제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페이코인 측은 도미노피자와 협의를 통해 에어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로 초기 투자자들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커피 전문점 달콤커피에서도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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